‘106주년 3·1절’...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 특별전 개최

입력 2025-02-26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5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 특별기획전

▲이재준 수원시장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해 특별기획전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 본관 로비 국제자매도시 홍보관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에서는 △반제국주의 기사를 기고한 혐의로 옥고를 치른 유병기(1895~미상) △일제의 수탈로 고통받던 소작농을 돕기 위해 농민조합 활동을 했던 장주문(1906~미상) △세 번의 옥고에도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던 차계영(1913~1946) △노동자와 함께 독립운동에 나선 수원의 두 여성 최경창(1918~미상)과 홍종례(1919~미상) 등 시가 발굴해 독립운동가 서훈을 받은 13인의 사진과 소개 글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2008년 수원박물관 개관 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그들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바 있다.

그 결과 △수원 기생조합 대표로 만세운동을 했던 기생 김향화(1897~미상) △학생으로 비밀결사 조직을 결성하고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려다 체포돼 순국한 이선경(1902~1921)을 발굴해 서훈을 받았다.

또 2018년에는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수원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을 진행해 113인의 독립운동가를 찾아냈다. 이 가운데 11명이 2020년과 2024년에 서훈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의 독립운동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8,000
    • +0.36%
    • 이더리움
    • 4,678,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2.03%
    • 리플
    • 3,106
    • +0.94%
    • 솔라나
    • 199,900
    • -0.45%
    • 에이다
    • 650
    • +2.36%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3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
    • 체인링크
    • 20,660
    • -0.82%
    • 샌드박스
    • 21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