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상상인증권ㆍ유니켐 2연속, 본느 6연속 ‘상한가’⋯M&A 훈풍 분 증시

입력 2026-08-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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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7일 코스피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에서 3개 종목, 코스닥 시장에서 6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인수합병(M&A)이나 경영권 인수 등 호재 소식이 알려진 종목으로 향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상상인증권, 유니켐, 혜인 등 3개 종목이다.

상상인증권(1203원)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급등세는 Sh수협은행이 상상인증권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지난달 상상인그룹과 상상인증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h수협은행은 삼일PwC와 법무법인 김앤장 등을 자문사로 선정했으며, 현재 상상인증권 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켐(5910원) 역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미국 루미아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유니켐은 5일 로봇공학 및 촉각센싱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기업 루미아 테크놀로지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85억74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6.48% 규모다. 유니켐은 자사의 소재 가공 역량에 루미아의 유연전자 기술을 더해 차량용 스마트 내장재, 휴머노이드 로봇 촉각 센서, 전자피부 등 차세대 전자 소재 분야로 사업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혜인(5910원)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7일 코스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7일 코스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동화기업, 신스틸, 윙입푸드, 한국첨단소재, 케이피엠테크, 본느 등 6개 종목이다.

동화기업(8060원)은 이날 국내 증시 순환매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로 수급이 집중되며 급등했다. 동화기업은 목재 겸 화학 기업으로, 중대형 2차전지용 전해액을 생산하고 있다.

윙입푸드(1554원)는 대표이사의 장내매수와 최대주주의 대규모 유상증자 참여 소식이 알려지며 강세를 보였다. 전날 회사 측에 따르면 왕현도 대표는 8월 5일 회사 주식 1만8355주(약 2100만원 규모)를 장내 매수했다. 이어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2억5400만원을 투입해 21만9178주를 장내에서 추가 취득할 계획이다. 여기에 왕정풍 최대주주는 208억원을 투입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윙입푸드는 이날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36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며 납입도 이날 중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첨단소재(3020원)는 액면병합 후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첨단소재는 보통주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0원으로 액면병합함에 따라 지난 7월 16일부터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날부터 새로운 기준가격을 적용받으며 거래가 재개돼 강세를 보였다.

본느(6200원)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지난달 30일 종가 129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범LG가(家) 구미현 전 아워홈 회장이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기대감이 커진 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본느 최대주주 임성기 외 4명은 구 전 회장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한편, 본느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자 한국거래소는 본느를 이날 하루 동안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외에도 신스틸(1852원), 케이피엠테크(5590원)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코스피ㆍ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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