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완화에 일시적 약달러…달러 인덱스 100 하향 돌파는 제한적”

입력 2025-01-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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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유연한 관세 정책 기대와 함께 강달러가 멈추자 약달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약달러 폭은 기존 추세로의 복귀 수준일 뿐, 달러인덱스 100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메리츠증권은 "2025년 달러인덱스 상고하저, 즉 약달러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달러를 매도하더라도 단기 시계에서 다른 매력적인 대안이 부재한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다음 주에는 달러의 반등을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수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탈세계화라는 각자도생의 세계에서 환율은 각국의 경기 체력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경기 사이클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개별 국가의 경기가 강하고 금리가 높을수록 통화가치가 높은 경향성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크로 차별화는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다음 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로존 통화정책회의, 4분기 GDP 성장률 발표가 예정됐다. 통화정책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동결, 유로존은 25bp(1bp=0.01%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또한 다보스 포럼에서 “중립금리를 1.75~2.25%로 생각한다”고 언급하여 다음 주 회의에서의 인하 가능성을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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