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막판 제안...野에 “예비비, 민생예산 등 3.4조원 증액하자”

입력 2024-12-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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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11.18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11.18 (연합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예비비, 민생예산 등 3조4000억 원을 증액한 예산안을 10일 본회의 시작 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재해대책 등 예비비 1조 5000억 원, 민생침해 수사 관련 경비 500억 원, 대왕고래 유전 개발 예산 500억 원 등 총 1조 6000억 원을 복원하고, 민생, 안전, 농어민 등 사회적약자, AI 등 경제활성화 예산으로 1조 5000억 원과 여야 합의를 위해 민주당이 요구하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을 올해 수준인 3000억 원 등 총 1조 8000억 원 증액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어 “이는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삭감한 내년도 예산 4.1조 원에서 다시 3.4조 원을 증액하는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총 7000억 원이 순삭감되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4조8000억 원을 삭감한 감액 예산안을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예산안 처리를 끝낼 것”이라고 했다.

현재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지도부는 막판 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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