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팀! 모두 하나되어!"...軍, UFS 연습 참가 유엔사 장병들과 협력 다져

입력 2026-08-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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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올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참가를 위해 방한한 유엔군사령부(이하 유엔사) 회원국 증원장병들과 교류하며 연대와 협력을 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2026년 UFS 연습 유엔사 증원장병 우호증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UFS 연습에 참가하는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UFS 연습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이번 UFS 연습에는 유엔사 회원국 중 캐나다, 호주 등 11개국 약 66여명이 참가했다. 전반기에 이어 이번 연습에도 다양한 역량을 갖춘 각국의 장병들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판문점과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한반도의 안보환경과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들이 다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네덜란드에서 온 에크렘 카레데니즈 소령은 할아버지를 포함해 친척 3명이 6·25전쟁에 참전했다. 그는 “우리 친척들이 모일 때면 6·25전쟁 이야기를 항상 했었다”며 “한국에서 연합연습을 참가하게 됐는데 군인으로서 그 인연의 특별함을 더욱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스티브 스크라이버 소령의 할아버지도 6·25전쟁에 참전했다. 그는 “점점 더 발전하는 한국의 모습을 보며 할아버지를 비롯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고 이제는 내가 그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 측 대표로 행사에 참석한 권대원 합참차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격려를 넘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했던 국제사회의 연대가 오늘날 연합연습과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엔사 회원국과 함께 평화와 안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참은 2025년부터 전·후반기 연합연습 계기에 유엔사 증원장병과 우호증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합참은 앞으로도 유엔사 및 회원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상호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연대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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