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국내 시장, 대통령 탄핵 소추안 제출 소식에 약세 폭 확대

입력 2024-12-05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전문가들은 국내 채권시장에 계엄령 선포, 해제에 따른 혼란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시장 유동성 무제한 공급 등 조치로 예상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도 국채선물에 우호적 태도 보이며 시장 하방을 지지했다.

그러나 오후에 접어들며 야당 측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 폭이 확대됐다. 장 후반 나타난 로컬 중심 리스크 관리 움직임도 시장금리 반등을 이끌었다.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재개됐지만, 경제 지표 둔화가 상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11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6000명 증가하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았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시장 기대와 달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1월 연준 베이지북은 견조한 미국 경제 활동과 일부 지역의 성장세를 시사했다. 이날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60,000
    • -1.74%
    • 이더리움
    • 4,542,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3.17%
    • 리플
    • 3,035
    • -1.36%
    • 솔라나
    • 199,000
    • -3.12%
    • 에이다
    • 618
    • -3.89%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1%
    • 체인링크
    • 20,470
    • -2.57%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