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오후 들어 5% 넘게 오르고 있다. ‘풀스택 AI’ 전략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에 해상 AI 데이터센터 투자 소식까지 더해지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후 1시 48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5.34% 오른 2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파력 발전을 활용해 부유식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판탈라사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판탈라사는 해상 부유식 플랫폼에 파력 발전과 AI 연산, 해수를 활용한 서버 냉각 기능을 통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상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냉각, 부지 확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AI 인프라로 꼽힌다.
판탈라사는 올해 차세대 ‘오션-3’ 실증에 나선 뒤 2027년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파력 기반 재생에너지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차세대 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네이버의 AI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네이버가 AI를 기존 서비스의 효율화 수단을 넘어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는 ‘Full-stack AI Company’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AI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 시점은 향후 확인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서정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수익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개선이 시작될 때 시장이 본격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