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오픈API’ 정식 서비스 출시⋯대화하듯 주식 거래한다

입력 2026-08-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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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토스증권 오픈API’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토스증권)
▲토스증권이 ‘토스증권 오픈API’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토스증권)

토스증권이 ‘토스증권 오픈API’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13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오픈API는 증권사의 시세, 주문, 계좌 정보 등 금융 데이터와 기능을 이용자 프로그램이나 외부 서비스에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다.

그동안 일부 증권사가 자체 개발 환경을 갖춘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픈API를 제공해 온 것과 달리, 대형언어모델(LLM)과의 연동을 지원해 코딩이나 개발 지식이 없는 이용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토스증권은 올해 5월 사전신청을 거쳐 이번 정식 오픈으로 서비스 대상을 전체 고객으로 넓혔다. 단일 API 연동으로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의 시세 조회 및 주문을 모두 지원한다.

가장 큰 차별점은 AI 대화형 인터페이스 연동이다. 이용자가 발급받은 오픈API 키를 챗GPT, 클로드 등 외부 대형언어모델(LLM)에 연결하면, 개발 지식 없이 자연어로 주문이나 조회를 수행할 수 있다. 대화창에 특정 종목 매수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해석해 주문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현재 토스증권 오픈API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은 △종목 정보 조회 △본인 계좌 정보 조회 △일반 주문 △조건 주문 △실시간 시세 등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번 오픈API 정식 출시로 개발, 코딩 지식이 없는 일반 투자자도 AI를 활용해 손쉽게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실제 투자활동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오픈API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 전략 시스템을 일상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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