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공의 6950명 모집…계엄 포고령에 '싸늘'

입력 2024-12-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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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내년도 상반기부터 전국 수련병원에서 근무할 전공의 695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고된 유형별 인원은 인턴 3356명, 1년 차 레지던트 3594명이다.

1년 차 레지던트의 경우 각 병원은 9일 오후 5시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5일 필기시험, 17∼18일 면접(실기)시험을 치른다. 합격자 발표는 19일이다.

인턴은 내년도 1월 22∼23일 원서를 받고 같은 달 24∼27일 면접(실기)시험을 거쳐 3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의료계는 이번 모집에 응할 의대 졸업생과 인턴 수료자가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10개월째 이어진 의정 갈등으로 의사 국가시험 응시율이 급감한 데다, 모집 전날인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분위기는 더 싸늘해졌다.

레지던트 1년 차 과정을 시작할 인턴들도 대부분 사직했다. 현재 211개 수련병원 인턴 3068명 중 102명(3.3%)만 정상 출근 중이고, 내년 1월 치러질 국시 필기시험 응시자는 304명이다. 이는 올해 응시자의 10분의 1 수준이다. 다만 내년에 전역 예정인 공보의와 군의관 중 일부 해당자가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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