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2023·2024 임금협약 잠정안 투표 '부결'

입력 2024-11-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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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뉴시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뉴시스)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부결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가 앞서 14일 마련한 '2023년·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 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은 올해 1월 16일 2023년과 2024년 임금교섭을 병합해 교섭을 새로 진행한 지 약 10개월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번 부결로 임금협상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잠정합의안에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전삼노 조합원 수는 20일 기준 3만6685명이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 약 12만5000명의 3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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