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 박빙...해리스·트럼프 각각 2곳씩 우세

입력 2024-1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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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는 해리스 우세

▲카멀라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선거 승패를 좌우할 7개 경합주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 2곳에서 개표 초반 우위를 점해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50분(한국시간 6일 오전 10시50분) 기준으로 전체 7개 경합주 중 조지아‧미시간‧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 등 4곳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조지아주의 개표가 66%로 가장 많이 진행된 상태다. 조지아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2.2%로, 47.2%를 받은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도심 지역의 개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격차는 개표가 진행될수록 더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37%의 개표율을 보이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7%로, 해리스 부통령(47.3%)를 앞선 상황이다.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19명으로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는 16% 개표 기준으로 해리스 부통령이 64%, 트럼프 전 대통령 35.1%를 각각 득표했다.

미시간주(8% 개표)에서는 해리스 부통령(54.4%)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10.7%포인트(p) 차로 앞섰다.

경합주 7곳 중 애리조나와 네바다, 위스콘신이 아직 투표가 종료되지 않았다.

개표 초반인 만큼 아직 승패 예단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강세 지역인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테네시 등에서 승리가 예상되고 있고,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텃밭인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버몬트 등에서 이길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120명, 해리스 부통령은 99명을 확보할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대선은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승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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