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글로벌 달러 강세 및 위안화 약세 영향…1340원 후반 등락 예상”

입력 2024-10-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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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4-10-10 08:1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40원 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10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 출발 후 달러 강세를 쫓아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네고 물량에 막혀 1340원 후반대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42~1352원으로 전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 수입업체 결제 등 역내 달러 실수요 등을 반영하며 상승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커진 만큼 달러화의 추세적 약세 가능성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소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오며 위안화는 약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화요일 발표한 중국 발개위의 재정 부양책 규모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도 위안화 약세에 한 몫했다”며 “위안화 약세와 연동되며 원화도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여기에 수입업체의 추격매수와 달러 강세를 쫓는 역외 롱플레이가 따라붙으며 환율 상승에 압박을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단기 고점 인식과 수출업체 고점매도, 중공업체 수주 환헤지는 환율 상단을 지지하는 재료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단기 고점으로 인식되고 있는 1,340원 후반대 환율에서 네고 물량이 소화되며 환율 상단을 방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이은 중공업 수주 소식도 매도 물량에 대한 경계를 키우는 요인. 여기에 우리나라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환율 하락 심리가 유입될 것으로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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