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미국 워싱턴 DC 북미 사업센터 개소…한미 원전 협력 소통 창구 마련

입력 2024-09-11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미사업센터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미사업센터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에 한국과 미국의 원자력발전 협력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북미 사업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의 원자력 관련 산업계, 학계 및 주요 씽크탱크 인사들이 참석해 북미사업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한수원은 2013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인증하는 표준설계 관련 업무를 목적으로 버지니아 지역에 워싱턴DC 센터를 최초로 설립한 바 있다. 이후 더욱 높아진 한미 원전 협력 필요성에 따라 북미사업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워싱턴DC 중심지로 이전하게 됐다.

한수원은 앞으로 북미사업센터가 한미 간 원자력 협력에 있어서 산업적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 원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미국 원자력 업계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에 한국 원전산업 초기 고리, 영광 등 원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미국 원전 베테랑 제임스 코모신스키(James Komosinski)씨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향후 북미사업센터가 원자력 관련 산업계 리더로서, 양국의 상호 이익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국 원자력 업계는 핵 비확산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의 거짓말, 기후정책 흔들어…언론이 제자리 찾아야” [미리보는 CESS2025]
  • 광주 신현동 상수관 파손…단수 이어 ‘흙탕물’ 조심
  • 코요태 신지의 7살 연하 예비신랑, 문원은 누구?
  • 이란, 카타르 미군기지 공격…트럼프·하메네이, 휴전 입장 차
  • 뉴욕증시, 이란 제한적 보복에 안도…다우 0.89%↑
  • “이란·이스라엘 휴전?…유가 안정됐지만 불확실성 여전”
  • 유튜브뮤직 나홀로 선언에 지각변동⋯토종 음원 업계 활로 모색
  • 동일본 이어 난카이 대지진도?…예언서 된 '내가 본 미래', 선배도 있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64,000
    • +2.98%
    • 이더리움
    • 3,318,000
    • +5.87%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19%
    • 리플
    • 2,974
    • +5.5%
    • 솔라나
    • 198,000
    • +6.8%
    • 에이다
    • 800
    • +5.26%
    • 트론
    • 379
    • +2.71%
    • 스텔라루멘
    • 340
    • +5.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810
    • +4.39%
    • 체인링크
    • 17,760
    • +9.29%
    • 샌드박스
    • 355
    • +9.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