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0일 수출 33.8%↑…반도체 85.7% 늘어 [2보]

입력 2024-07-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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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7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
조업일수 전년 대비 1.5일 많아…일평균 수출은 10.2% 증가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9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인 한국 수출이 하반기도 큰 폭의 증가세로 문을 열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7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77억4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다.

30%가 넘는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조업일수 덕분이다. 올해 7월 1~10일 사이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 7.0일과 비교해 1.5일이 많았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 역시 올해 23억7000만 달러, 지난해 20억9000만 달러로 10.2%의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여 완연한 수출 성장 궤도에 올라탔음을 입증했다.

한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10월 플러스 전환에 성공,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한국 수출의 기둥인 반도체가 85.7% 늘며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또한 승용차(9.8%), 석유제품(40.5%) 등도 전년 대비 늘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97억 달러로 26.7%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19억5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누계로는 210억9900만 달러 흑자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지난달까지 13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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