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성·시민단체, "성인페스티벌은 성상품화 행사" 중단 집회

입력 2024-03-12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 강력히 규탄

▲'2024 K-XF 더 패션' 포스터. (한국성인콘텐츠협회)
▲'2024 K-XF 더 패션' 포스터. (한국성인콘텐츠협회)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민간 운영 전시장인 수원메쎄에서 다음 달 20~21일 양일간 성인페스티벌 '2024 K-XF 더 패션'이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수원특례시 여성단체와 시민단체가 행사중단을 요구했다.

12일 수원 여성단체와 시민협의회 등에 따르면 수원특례시 권선구에 있는 민간 컨벤션센터 수원메쎄에서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40여 개 성인용품 업체 부스 등이 참여하는 성인페스티벌 '2024K-XF 더 패션'이 열린다.

'플레이조커' 측이 주최하는 이 행사엔 국내와 일본 성인영화의 배우들이 초청돼 팬 사인회와 란제리 패션쇼 공연 등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수원 여성의전화 등 수원지역 내 여성단체 네트워크와 시민단체 협의회가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성상품화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을 강력히 규탄한다! 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여성단체 관계자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은 성매매 문화를 정당화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와 왜곡된 ‘성인식’을 확산해 여성 폭력과 성차별 문제를 증폭시킬 것이다"며 "그렇기에 K-XF 개최 저지를 위한 우리의 행동은 성평등 사회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여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과 묘한 분위기
  • 애는 엄마가 집에서 봐야 한다고요?…18년 만에 바뀐 인식 [데이터클립]
  • 금리·자재비에 눌린 건설株…코스피 오를 때 대우ㆍGS건설 15% ‘역주행’
  • "최악 아냐"...삼성 총파업에도 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스타벅스글로벌도 탱크데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책임 규명·조사 착수”
  • 대형주 부진에 코스피 3.2% 내린 7271에 마감⋯외인 7조 순매도
  • [환율마감] 원·달러 1510원 육박 한달보름만 최고, 안전선호+외인 코스피 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