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X, 올해 P2P 결제 기능 시작…‘만능 앱’ 전환 비전 구체화

입력 2024-01-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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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변화의 해…더 많은 사용자 효용·상거래 기회 열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가 올해 개인 간 금융거래(P2P 결제) 기능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X는 이날 자사 블로그에서 “지난해가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면 2024년은 변화를 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혁명을 위해 노력하면서 P2P 결제 서비스가 더 많은 사용자 효용과 상거래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X는 결제 방식이나 공식 출시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플랫폼에 P2P 상거래를 도입하는 것은 머스크 CEO가 2022년 말 440억 달러에 회사를 인수한 이후 X에서 일어난 가장 최근의 대대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CNBC는 짚었다.

머스크 CEO는 X를 단문 게시 서비스부터 재정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만능 앱’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해왔다. 특히 핀테크 분야에 집중했다. X는 자회사를 통해 지금까지 14개 주에서 송금 라이센스를 취득하는가 하면, 주식·가상화폐거래 사이트 이토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회사 측은 “우리는 더 많은 유저에게 새로운 상거래 기회를 주고, 한 곳에서 더 많은 일을 할 힘을 보여줄 것”이라며 “X는 단순한 앱이 넘어서 모든 이들을 위한 경험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매끄럽게 통합하는 ‘모든 것의 앱’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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