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플루언서 3천 명 함께한 서울의 ‘새해 카운트다운’

입력 2024-01-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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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오세훈(앞줄 왼쪽 네번째)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민대표들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마치고 세종대로 카운트다운무대로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오세훈(앞줄 왼쪽 네번째)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민대표들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마치고 세종대로 카운트다운무대로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작년 12월 30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세계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서울경제진흥원(SBA) 추산 총 10만여 명(SBA 주최사 추정)이 서울콘에 참여했다. 특히 해외 인플루언서 약 3000명이 개인 채널을 통해 서울의 새해 카운트다운을 생중계하면서 전 세계로 전파됐다.

SBA에 따르면 2023 서울콘은 ‘서울콘X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 ’2023 T1Con’, ‘서울콘 APAN 스타 어워즈’ 등의 ▲ 페스티벌 ▲ 콘퍼런스, ▲ 콘텐츠·패션·뷰티·▲ 공연·엔터테인먼트 등 4가지 분야 총 2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DDP에서 열린 ‘2023 서울콘x월드케이팝 페스티벌’에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K팝 팬들, 시민 등 총 4000여 명이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6인은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도 참여했다. 필리핀 가수 겸 배우 크리스텔 풀가(총 구독자 1887만 명),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키카 킴(구독자 5100만 명), 우즈베키스탄 태생 귀화 한국인 엘리나 카리모바(구독자 1700만 명), 인도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 겸 TV스타 아누쉬카 센(총 구독자 5000만 명), 세계 유명 뷰티제품 리뷰어 카산드라 뱅슨(총 구독자 370만 명), 베트남 내 한국문화 전파에 공헌하는 켐(총 구독자 600만 명) 등이다. 이들을 포함한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타종 장면 포함,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 세계 구독자에게 전했다.

SBA는 이번 ‘서울콘’이 콘텐츠, 뷰티, 패션 등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K-콘텐츠 해외 진출과 서울 제품 및 기술 수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을 알리며 협업을 약속하는 모습을 보며 서울콘의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해외에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세대가 형성된다면 향후 잠재적인 한국 제품의 소비자가 될 것이다. 서울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문화를 전파하고 도시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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