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10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입력 2023-12-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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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와 1우선주, 2우선주에 소유 주식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무상증자로 4544만8642주가 신규 발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9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30일이다.

무상증자 목적은 유통 주식 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를 통해 주주 가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통상 무상증자는 기업의 준비금으로 주식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발행해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주주 입장에서는 대가 없이 보유 주식 수를 늘릴 수 있어 주주 가치를 높이는 방식 중 하나로 꼽힌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단행됐다. 주식 유동성 확보로 거래를 활성화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분들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는 9월 국내 최초로 캐나다 퀘벡에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을 착공했다.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2026년에는 2만5000톤의 전지박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유럽 전지박 생산 기지인 헝가리 공장의 생산능력을 총 3만8000톤까지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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