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3.3%↑…넉달 만에 상승폭 둔화 [상보]

입력 2023-12-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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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3% 상승해 넉달 째 상승률이 3%대를 지속했다. 다만 상승률은 4개월 만에 둔화했다.

5일 통계청이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100)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올랐다.

올해 6~7월 2%대로 하락했던 물가상승률이 8월(3.4%)·9월(3.7%)·10월(3.8%)에 이어 4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이 올해 7월 이후 4개월 만에 둔화됐고, 전월보다는 0.5%포인트(p) 하락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0%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4.0% 올랐고,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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