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3분기 영업이익 741억 원…출범 후 첫 분기 ‘흑자전환’

입력 2023-10-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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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올 3분기 매출액 1조9169억 원, 영업이익 741억 원, 당기순이익 231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의 성과다.

한화오션 측은 5월 말 새롭게 출범한 후 경영체질 개선과 조직개편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의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한 것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에 도움이 됐다.

현재 한화오션은 약 3년 치 일감을 확보했고, 3분기 말 기준 99척의 상선 수주잔량 중 66%가 수익성이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인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바탕으로 연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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