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 금융·언론인 “청년에 금융교육, 자산 형성, 부채 정책 필요”

입력 2023-09-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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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금융 2030 청년 금융을 말하다’ 토론회 참석자들이 촬영을 하고 있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금융 2030 청년 금융을 말하다’ 토론회 참석자들이 촬영을 하고 있다.
“2030 청년에게 부재한 것은 금융교육, 자산 형성, 안정적인 투자처다”

“청년 부채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20·30대 청년 금융인과 언론인이 국내 금융 현실에 대해 논의했다.

7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과 금융투자협회 청년재단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금융 2030 청년 금융을 말하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 의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박주희 청년재단 이사장과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정수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20·30대 금융업권 종사자, 언론인 등이 금융교육, 청년 채무 관련 정책, 청년을 위한 금융상품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창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 첫발을 내딛은 청년들이 느끼는 금융의 벽이 무엇인지, 금융 정책 현실성과 방향성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청년 금융 정책이 한 단계 뛰어오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우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청년층이 사회생활 초기부터 건전한 금융습관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 재무조정 등 맞춤형 정책을 통해서 청년 세대가 과도한 투자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MZ세대로 대표되는 청년들의 열린사고와 유연한 사고방식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힘이 될 수 있다. 금융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동감 넘치는 젊은 아이디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청년과 금융을 연상하면 학자금 대출, 불법 대출 피해자, 경제적 자립을 포기한 캥거루 족 등 부정적인 언어들이 많은 것 같아 청년들이 억울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청년들을 위한 의미있는 토론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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