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활성·中부진 시기는 하반기부터 ‘바이오’ 뜬다…이차전지 수주 모멘텀 공백기”

입력 2023-08-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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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받던 한국형 성장주인 바이오 업종이 하반기부터 주가 반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31일 유안타증권은 "코스피 박스권 장세는 지속되는 반면, 코스닥 지수는 연중 고점을 약 3.5%만 남겨둔 상태"라며 "중소형주와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재, 에너지, 소재 업종에 이차전지 밸류체인 관련주가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한국형 성장주의 특징은 이차전지와 바이오"라고 했다.

과거 미국 경기가 좋고, 중국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국내 증시에서 성과가 좋았던 업종으로 이차전지와 바이오를 꼽았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가 좋을 때 상대적으로 나은 업종은 에너지, 2차전지, 유틸리티, 건강관리 순이며, 중국 경기가 부진할 때 상위 5개 업종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업종은 2차전지와 건강관리 업종"이라고 했다.

한국형 성장주이자 뜨거운 미국과 차가운 중국의 교집합이라고 볼 수 있는 이차전지와 바이오 업종 주가는 과거 유사한 궤적을 그렸던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연초 이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시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

강 연구원은 "이차전지 밸류체인 관련주들의 프리미엄을 만든 것은 결국 연중 내내 지속됐던 대규모 수주, 공급계약, 신규투자(증설)와 같은 공시라고 판단된다"며 "반면 건강관리 업종에서는 2021년 이후 코로나19 백신 또는 치료제의 개발이나 임상을 중단하는 공시들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섹터 전반에 신약 개발 기대감이라는 투자심리 개선 요소가 망가진 셈이다. 그러나 향후 이벤트 드리븐 측면에서 반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차전지는 수주 모멘텀 공백기에 접어들고, 건강관리는 9월부터 블록버스터 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격 측면에서도 건강관리 업종은 부담이 없다.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 언더독(소외주)인 바이오의 반란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후로는 전혀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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