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상장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총액이 300조 원에 가까운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30일 발표한 ‘2025년 ETF·ETN 시장 결산 및 주요 특징 분석’에 따르면 연말 기준 국내 1058개 ETF 순자산 총액은 297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173조6000억 원)보다 약 123조6000억 원(40%
병무청이 내년도 산업지원인력으로 총 6300명을 배정하며 반도체, 방위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병무청은 2026년에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승선근무예비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 6300명을 병역지정업체 및 해운·수산업체에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분야별 배정 인원은 △전문연구요원 2300명 △산업기능요원 3200명 △승선근무예
전력거래소, 2차 경쟁입찰 공고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비가격 평가 기준 강화“안전성은 기본…국내 생산이 관건”
1조 원 규모의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수주전이 본격화됐다. 1차 사업과 비교해 비가격 평가 기준이 강화된 가운데, 잇단 배터리 화재 사고로 안전성이 이미 기본 조건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국내 생산 기반을 포함한 산
KRX 2차전지 TOP10, 10월 대비 17.8% 하락…대형주 낙폭 확대LG엔솔, 계약 해지ㆍEV 수요 둔화 겹쳐…업종 전반 재평가 국면
지난 7월 국내 증시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이차전지주가 하반기 들어 급격히 꺾였다. 불과 두 달 사이 대표 지수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고, 업종 시가총액은 50조 원 넘게 증발했다. 단기 조정을 넘
iM금융그룹은 포항시와 포항시청에서 ‘원스톱 지역특화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에 맞춘 지역특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단편적 지원을 넘어 체감 가능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기관은 철강,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등 포항의 특
케이엔에스가 개발한 신규 이차전지 검사장비가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후속 수주에 성공했다. 케이엔에스는 국내 이차전지 부품 제조사와 14억 원 규모의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제조 공정용 차세대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케이엔에스는 올해 4월 한 차례 해당 신규 검사장비를 전방 고객사에 공급한 바 있다. 케이엔에스가 수주한 장비
인공지능(AI) 머신비전 전문기업 트윔이 태양광 패널 비전검사 솔루션 공급 매출 중 미국향이 95% 이상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국은 구글이 태양광을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기업을 인수하는 등 관련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트윔의 미국 태양열 패널 제조업체와의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29일 트윔 관계자는 “태양광 패널 비전검사 솔
2023년 ‘A’ → 2025년 ‘AA’ 등급으로 상승…업계 상위권 수준 인정전사적 ESG 경영 노력 성과…지속가능경영 기반 신뢰 강화 지속 추진
SKC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최신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A’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MSCI의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기업 엔켐이 전략적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하며 중앙첨단소재를 핵심 자회사로 완전 편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과거 오정강 대표가 천명했던 '중앙첨단소재 직접 지배' 약속을 실현한 것이다. 그간 시장에서 제기됐던 의구심과 거버넌스 관련 불신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중요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3일
한류 확산을 발판으로 한 K-소비재가 한국 수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올랐다. 화장품과 농수산식품을 중심으로 소비재 수출이 빠르게 늘면서 올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다.
2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올해 1~11월 5대 소비재(농수산식품·화장품·의약품·생활유아용품·패션의류) 수출액은 422억 달러로 집계됐다. 연말까지 전년 연간
우리자산운용이 우리금융그룹의 ‘생산적ㆍ포용금융 80조 원 지원’을 골자로 하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그룹 공동투자 1호 펀드’ 약정 체결을 완료하고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9월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과제 ‘그룹 공동투자펀드’가 구체화된 첫 사례다. 앞서 우
2026년 동부권 석유화학·철강 등 고도화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다가오는 병오년(丙午年)을 '동부권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역량과 강점을 극대화해 도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김 지사는 최근 순천에 있는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부권 미래발전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지역경제
NH투자증권은 26일 메가터치에 대해 전방 산업 부진 영향으로 2025년 실적 역성장은 불가피하지만, 실적의 바닥은 다진 것으로 판단했다. 주요 고객사향 공급 물량 확대를 통해 실적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메가터치는 반도체 테스트용 및 이차전지 충방전용 핀(PIN)을 생산하는 업체다. 반도체 PIN
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전력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에 당초 보류됐던 경북 포항·울산 남구·충남 서산이 추가 지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지난달 에너지위원회에서 보류된 경북·울산·충남 지역이 재심의를 거쳐 분산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지정된 경기·부산·전남
전체 공급 규모 전년比 1.8% 증가…5대 분야는 8.9% 늘려첨단산업 중 ‘바이오·이차전지’ 최다 배정…AI 분야 7.9조 투입지방공급 목표제 도입해 106조 투입…비수도권 비중 41.7%로 상향
금융위원회가 내년 정책금융기관의 자금공급 규모를 총 252조 원으로 확정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5대 중점전략분야에는 올해보다 12조 원 늘어난 1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CNGR과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주 이사회에서 공장 건설 안건을 승인하고 계약 체결까지 마무리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날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윤태일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리우싱궈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26년을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AI·에너지 수도, 전남도 대부흥'의 길을 여는 시대로 만들겠다고 24일 밝혔다.
또 내년을 '글로벌 첨단산업도시 전남'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고비마다 버팀목 돼온 성장디딤돌시장다변화로 사상 최고 실적 올려정치도 K프리미엄 시대 열었으면
우리나라에서 수출은 경제지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외환위기 속 재계가 주창했던 국제수지 500억 달러 흑자론은 만연했던 열패감을 불식시키고 국민적 자신을 회복시켰다. 기업들이 총력을 기울여 수출하고 국민들이 ‘금 모으기’로 힘을 보태자 우리는 외환위기를 졸업했
투자 현장에서는 성공할 종목을 맞히는 기술보다 계좌가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게 만드는 구조 설계가 장기 성과를 좌우한다는 인식이 있다. 단기 이벤트에 흔들려 매매를 반복하기보다 변동성을 전제로 한 운용 체계를 갖춘 계좌가 결국 살아남는다는 의미다. ‘무엇을 샀나’보다 ‘어떻게 굴릴 것인가’를 먼저 정리할 필요가 있다.
먼저 내 자산 지도를 숫자로 그려보
수원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경제자유구역 추진, 첨단 R&D클러스터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을 3대 축으로 도시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자족형 첨단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산업기반을 확장하는 동시에 기업 유치, 고용창출, 민생경제 회복, 교통혁신을 병행하며 도시경쟁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