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께 10만원권 교통카드 지급

입력 2023-03-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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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자진 반납 시 10만 원 선불 교통카드 지급

▲서울시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선불 교통카드 지원사업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선불 교통카드 지원사업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선불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다음 달 3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거주지가 서울로 등록된 만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경우,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1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통카드는 10만 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형 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매년 어르신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의 하나로 시작했다. 올해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70세 이상 어르신 2만1700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사례도 늘고 있다. 서울 시내 70세 이상 어르신의 운전면허 반납자는 2018년 1236명에서 교통카드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 1만6956명으로 늘어났다. 또 2021년에는 1만4046명, 2021년 1만5204명, 2022년 2만262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지원사업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면허 자진반납 어르신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사업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티머니복지재단 등과 협력하여 지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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