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국내 최초로 WHO 등재

입력 2023-03-2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홈페이지.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홈페이지.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운영하는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국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등재됐다.

24일 서울시는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의 WHO 등재로 중독관리 측면에서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WHO는 독성물질에 의한 건강위해 대응과 예방을 목표로 전 세계 국가에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설립‧운영을 권장한다. 현재 95개국의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348곳이 WHO 중독관리센터로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라트비아, 룩셈부르크와 더불어 중독관리센터가 없는 국가로 남아있었으나, 이번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의 등재를 계기로 국제적인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

센터는 2021년 8월 설립돼 정부 및 국내외 기관의 유해물질 정보를 일원화해 화학물질, 의약품, 농약 등 현재 19만3686건의 독성물질 DB를 구축했다. 또 중독상담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해 중독질환 상담 및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독성물질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시민은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누리집, 중독상담 콜센터 등을 참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독성물질관리센터가 국제적 위상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독성물질에 대한 명확한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건강권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1: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2,000
    • -2.16%
    • 이더리움
    • 4,783,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3.62%
    • 리플
    • 2,989
    • -3.46%
    • 솔라나
    • 195,900
    • -3.97%
    • 에이다
    • 650
    • -5.39%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62
    • -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20
    • -1.86%
    • 체인링크
    • 20,300
    • -4.06%
    • 샌드박스
    • 206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