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리버버스 탄 오세훈 “한강에도 수상 버스 검토”

입력 2023-03-14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스강에서 런던의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인 '리버버스(River bus)'를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스강에서 런던의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인 '리버버스(River bus)'를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에 수상 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출장 중인 오 시장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스강에서 수상 교통수단인 리버버스(River Bus)를 탑승한 후 “서울로 돌아가서 수상 버스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우리도 1년에 몇 번 홍수 날 때 제외하면 얼마든지 기술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잠실에서 여의도·상암까지 20~30분이면 주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관심 단계로, 실제로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검토해봐야 한다”며 “아이디어를 얻고 서울로 돌아가 실용적으로,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런던 리버버스는 1997년 템스강 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도입된 후 런던의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부상했다. 2018년 기준 약 104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통근 목적의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리버버스의 요금은 8.45파운드(약 1만5900원)로, 런던교통국이 20여 개 노선을 관리하며 민간 기업의 서비스를 감독·조정한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경 리버버스를 타고 타워 밀레니엄에서 노스 그리니치까지 4개 선착장을 26분 안에 도착했다. 해당 목적지까지는 차로 약 25분, 지하철로는 도보를 포함해 37분이 걸리는 거리였다.

오 시장은 “속도도 빠르고 소음도 없고 굉장히 쾌적한 느낌이 들어서 한강에 띄워도 괜찮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앞서 오 시장은 출장 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한강 내외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다양화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수상 버스는 현재 검토 중인 곤돌라와 함께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강에는 현재 수상 버스와 유사한 수상 택시가 운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드디어 돌아온 늑구…생포 당시 현장 모습
  • 신길역세권 45층·999가구 본궤도⋯'장기전세 활성화' 첫 적용
  • "보유세 인상 이제 시작"⋯고가 주택 주인들 버티기 가능할까
  • 정년 늦춘 나라들…같은 처방 다른 결과 [해외실험실: 연금위기 ①독일·프랑스]
  • “직관 티켓·굿즈에 200만원 써요”…야구 경기에 지역 경기가 일어섰다[유통가 흔든 1000만 야구 팬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79,000
    • -0.1%
    • 이더리움
    • 3,438,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1.91%
    • 리플
    • 2,113
    • +1.83%
    • 솔라나
    • 129,800
    • +3.1%
    • 에이다
    • 375
    • +2.18%
    • 트론
    • 483
    • +0.63%
    • 스텔라루멘
    • 245
    • +3.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30
    • +1.8%
    • 체인링크
    • 13,850
    • +1.02%
    • 샌드박스
    • 121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