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건당국 “화이자 2가 백신, 일부 감시체계서 고령자 뇌졸증 연관 가능성”

입력 2023-01-14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미국 보건당국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과 고령자의 허혈성 뇌졸중 발병 간에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통계가 나와 예비조사를 진행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는 14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이 이날 CDC의 준실시간 감시체계인 미 백신안전데이터링크(VSD)가 안전성 우려에 대한 추가조사가 필요한 수준의 통계 결과가 나왔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두 기관은 “VSD가 보인 신호에 신속히 대응해 조사한 결과는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19 2가 백신을 맞은 65세 이상자가 접종 후 21일 이내에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킬 확률이 접종 후 22~44일보다 큰지 여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다만 두 기관은 화이자 2가 백신 접종이 실제 고령층의 허혈성 뇌졸중 발병 확률을 높일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분석했다.

두 기관은 “이런 안전체계는 백신 자체와는 무관한 다른 요인으로 인한 신호를 감지하는 경우가 잦다”면서 “전체적인 자료는 VSD가 보낸 신호가 실제적인 임상적 위험을 나타낼 가능성이 극히 낮음을 시사하지만, 전례에 따라 이 정보를 대중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67,000
    • -1.02%
    • 이더리움
    • 4,724,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2.61%
    • 리플
    • 3,117
    • -3.59%
    • 솔라나
    • 208,100
    • -2.48%
    • 에이다
    • 657
    • -2.38%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6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70
    • -1.43%
    • 체인링크
    • 21,180
    • -2.13%
    • 샌드박스
    • 222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