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러시아 감산 우려에 상승...WTI 2.7%↑

입력 2022-12-24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러시아가 서방의 가격 상한제에 맞대응 차원에서 감산 추진을 경고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07달러(2.7%) 상승한 배럴당 79.5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2.94달러(3.6%) 뛴 배럴당 83.92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전주 대비 6.9%, 6.2% 올랐다.

이날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국영 TV에 출연해 러시아가 내년 석유 생산량을 5~7%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박 부총리는 또 다음 주 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의 유가상한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를 도입한 국가에 대한 수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로이터통신은 발트해 연안 항구에서 러시아 우랄원유 수출이 이달 5분의 1로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 쿠팡Inc서 임시대표 등판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FOMC 경계감에도 투심 활활…빚투 27조 넘어서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역대 최대’ 300억 달러 조달 목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45,000
    • +2.68%
    • 이더리움
    • 4,926,000
    • +6.67%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1.17%
    • 리플
    • 3,098
    • +1.67%
    • 솔라나
    • 206,300
    • +4.67%
    • 에이다
    • 687
    • +8.36%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4
    • +5.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40
    • +1.24%
    • 체인링크
    • 21,070
    • +3.69%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