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트리가 19일 상하이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며 중국 본토 증시에 최초로 상장된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가 됐다. 특히 상장 첫날 주가가 629% 폭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이날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科创板)에 정식 상장됐다. 특히 시초가가 1100위안까지 뛰었다. 이는 공모가인 150.8위안보다 629.4% 높은 수준이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유니트리는 61억위안(약 1조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 같은 투자 열기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보급이 본격적으로 가속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풀이했다.
앞서 유니트리는 3월 20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IPO를 신청한 후 6월 1일 증권거래소의 상장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 커촹반 최단 기록(73일)을 새로 썼다. 이후 지난달 초에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승인까지 일사천리로 통과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조달한 자금을 로봇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 신제품 출시, 생산기지 건설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