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 중기 1·2세대와 미국 방문...기업승계 제도·혁신기업 연구

입력 2022-12-1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중소기업인 1·2세대들이 미국을 방문해 현지 기업승계 제도와 혁신기업에 대한 연구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부터 3박 5일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1·2세대 20여 명이 ‘미국의 기업승계 제도 및 혁신기업 연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미국의 많은 가족기업이 글로벌 가족기업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탐방을 통해 미국 기업승계 유형과 제도적 기반을 조사하고, 국내 중소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미국의 100년 기업은 1만3000여 개에 달한다. 특히 올해 기준 글로벌 가족기업(Family Business) 상위 750개 중 161개(21.3%)가 미국 기업이다. 가업승계 제도가 잘 갖춰진 독일(103개)이나 일본(21개)보다 더 많다.

김 회장과 중소기업인들은 내년 기술 트렌드 강의와 몰로코, 구글 베이뷰 캠퍼스 등 혁신기업 방문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미래비전을 고민할 예정이다. 또 미국 서부 물류기업인 NGL트랜스포테이션의 노상일 회장(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글로벌 물류 동향을 논의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과 수출기업화 등에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노하우와 경험이 쌓인 1세대와 새로운 시각을 가진 2세대가 미국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만 이런 시각이 조화를 이룬다면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며 “이번 탐방이 시너지 발휘와 기업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70,000
    • +0.14%
    • 이더리움
    • 4,686,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2.14%
    • 리플
    • 3,109
    • +0.88%
    • 솔라나
    • 199,900
    • -0.7%
    • 에이다
    • 650
    • +2.2%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3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2%
    • 체인링크
    • 20,660
    • -1.01%
    • 샌드박스
    • 21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