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시설 착공…전기ㆍ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입력 2022-10-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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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박 연구지원시설 조감도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시설 조감도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전기추진차도선 및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의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연구시설이 건립된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전라남도 목포시에 국비 포함 1429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시설’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시설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 체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되는 연구시설로 국내 중소선박의 50% 이상이 밀집된 목포에 자리했다.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시설은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 성능 평가동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충전 시험동 △해상테스트베드 유지보수동 △연구동 △국제협력동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2025년도부터 연구시설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시설 구축은 친환경 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해수부, 전남도 및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해수부는 전기추진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의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의 토대를 마련했고 전남도와 목포시는 시설 구축을 위한 예산을 제공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친환경 선박 신기술의 개발 및 기업지원을 위한 시설 설계 및 시공을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담당했다.

해수부는 2020년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친환경 선박 비율을 15%로, 2050년까지 무탄소 선박을 상용화하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시설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 선박 기술력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우리나라가 세계 선박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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