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고액 보수 임직원, 전년 대비 13% 증가"

입력 2022-08-29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에프앤가이드)
(출처=에프앤가이드)

올해 상반기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임직원 수가 지난해 대비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올해 상반기 5억 원 이상 임직원 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보수 총액은 1조2268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1조1660억 원 대비 5.2% 증가했다. 인원은 781명에서 885명으로 13.3% 늘었다.

보수총액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 505명으로 전체 중 57.1%를 차지했으며, 1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이 359명, 5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은 18명으로 집계됐다. 100억 원 이상은 3명으로, 지난해 상반기(8명)보다 감소했다.

IT(정보기술) 업종과 창업투자회사에서 급여 외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으로 고액 보수 대상자가 다수 배출됐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조수용 카카오 전 공동대표이사로, 보수총액은 작년 상반기(42억8100만 원)보다 744.4% 증가한 361억4700만 원이었다. 스톡옵션 행사로 337억5000만 원의 차익을 남긴 영향이 컸다.

2위는 여민수 카카오 전 공동대표로, 보수총액은 스톡옵션 행사이익 318억2400만 원을 포함해 332억1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3위는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 부사장으로, 262억8500만 원(급여 1억8300만 원, 상여 261억200만 원)을 받았다. 4위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보수총액 96억2900만 원), 5위는 정의정 카카오 전 기술부문 책임자(95억6800만 원)다.

주요 그룹(공정거래위원회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기준)별로 보면 5억 원 이상 보수총액이 가장 많은 그룹은 카카오(1339억7600만 원)였고, 이어 SK(1115억1300만 원), LG(767억 원), 삼성(598억8200만 원), GS(283억2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5억 원 이상 보수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두산으로, 2032.9% 급증했다. OCI(363.7%), 카카오(189.7%), 한화(132.4%) 영풍(113.9%)이 뒤를 이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자산가격 하락, 환율 변동, 금리 불안 등 거시 경제 변수의 변동성으로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보상 체계의 변화, 특정 업종에 대한 유동성 쏠림 현상 등으로 고액의 임직원 보수 총액은 증가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메타發 악재에 코스피 5% 급락하며 8000선 깨져…매도 사이드카 발동
  • 6월 소비자물가 3.2%↑…석유류 급등에 30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 단독 SKT, 'AI 데이터센터' 분사 착수⋯1000조 투자 첫발 뗐다 [SK, AI 인프라 재편]
  • 반도체 호재 안 통하는 평택·이천…동탄 규제 풍선효과도 ‘글쎄’
  • 48조 외인 매도에 연금 리밸런싱까지…9000선 재탈환 막는 ‘수급 모래주머니’
  • 단독 한도부터 심사·사후관리까지⋯대출 전 과정 ‘구멍’ [신협, 그들만의 왕국 ④]
  • 배재고 파문에 갈라진 반응
  • 이름값 한 해리 케인·음바페…16강 대진표 윤곽 [북중미 월드컵]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10: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82,000
    • +2.09%
    • 이더리움
    • 2,445,000
    • +2%
    • 비트코인 캐시
    • 326,000
    • +7.59%
    • 리플
    • 1,599
    • +1.4%
    • 솔라나
    • 118,200
    • +5.63%
    • 에이다
    • 234
    • +6.36%
    • 트론
    • 481
    • +0%
    • 스텔라루멘
    • 297
    • -0.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00
    • +5.69%
    • 체인링크
    • 11,220
    • +2.47%
    • 샌드박스
    • 72.96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