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20%…전월 대비 0.04%p 하락

입력 2022-08-1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대출 만기 연장 조치 등에 따라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실질적인 채무부담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0%로 전월 말(0.24%) 대비 0.04%p 하락했다. 전년 동월 말(0.25%) 대비 0.05%p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신규연체 발생액(9000억 원)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1000억 원)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6000억 원)는 전월 대비 8000억 원 증가한 데 기인했다.

기업대출 연체율(0.22%)은 전월 말(0.27%) 대비 0.05%p 하락했다. 전년 동월 말(0.32%) 대비 0.10%p 낮아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4%)은 전월 말(0.18%) 대비 0.04%p 낮아졌다. 전년 동월 말(0.37%) 보단 0.23%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24%)은 전월 말(0.29%) 대비 0.06%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말(0.31%) 대비 0.07%p 떨어졌다. 중소법인 연체율(0.30%)은 전월 말(0.37%) 대비 0.07%p 낮아졌으며, 전년 동월 말(0.42%) 대비 0.12%p 하락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16%)은 전월 말(0.20%) 대비 0.04%p 하락했고, 전년 동월 말(0.18%) 대비 0.02%p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0.17%)은 전월 말(0.19%) 대비 0.02%p 하락했고, 전년 동월 말(0.17%) 대비 0.01%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0%)은 전월 말(0.11%) 대비 0.01%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말(0.11%)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34%)은 전월 말(0.38%) 대비 0.04%p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14,000
    • -0.44%
    • 이더리움
    • 4,729,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0.07%
    • 리플
    • 740
    • -0.94%
    • 솔라나
    • 201,300
    • -0.59%
    • 에이다
    • 669
    • -0.15%
    • 이오스
    • 1,164
    • -0.68%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0.36%
    • 체인링크
    • 19,970
    • -2.35%
    • 샌드박스
    • 656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