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지갑] “돈 받고 여행가자”…관광객에 현금 쏘는 지자체들

입력 2022-07-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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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단양군) 충북 단양군 도담삼봉
▲(사진제공=단양군) 충북 단양군 도담삼봉

지방자치단체들이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물가 부담 속에서 ‘현금 지원’을 앞세우며 휴포자(휴가를 포기하는 사람)마저 녹이고 있다.

충북 단양, 2~8명 1팀당 10만 원 지원

충청북도 단양군은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인 ‘단양랜덤미션트래블’을 운영한다. ‘단양랜덤미션트래블’은 3가지 필수 미션을 마친 팀에게 10만 원씩의 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양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은 2~8명 이내의 팀으로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 단양군 외 거주자여야 한다.

참가자는 단양군 내 2개 읍 6개면 지역 중 하나를 무작위로 뽑는다. 해당 지역에 가서 한 끼 이상 현지 식사를 하고, 관광지를 둘러본다. 체험까지 마친 후 SNS나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면 10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뿐만 아니라 단양 황토 마늘 홍보 캐릭터인 마롱이 피규어와 에코백, 방역물품 등도 함께 증정한다.

단양군은 올해 500팀을 모집했는데, 이달 9일 참가신청 접수가 마감됐다. 그러나 군은 추후 예약 취소 건에 한해 재신청 공지를 할 예정이다.

경북, KTX타고 관광지 영수증 제출하면 최대 5만 원 지급

▲(사진제공=포항시) 경북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경북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전경.

경상북도는 오는 9월까지 ‘경북으로 떠나는 친환경 기차여행’을 운영한다. 경북에 있는 7개 KTX 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최대 5만 원의 레일플러스 카드가 지급된다. 승차권 예매 기간은 8월 31일에 한한다.

레일플러스 카드는 서울, 광명, 청량리, 수원, 오송, 천안 아산, 대전, 부산 등에서 KTX 경부선이나 KTX-이음을 이용해 경북 내 역인 안동, 영주, 풍기, 김천 구미, 신경주, 포항과 동대구(경유)역에 도착한 후 관광지 입장료 영수증 등을 기차역 창구에 제출하면 받을 수 있다. 레일플러스 카드는 전국 역사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로, 승차권을 구매하거나 입점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달 19일까지 레일플러스 카드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경북나드리’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북 풀빌라 숙박권과 폴라로이드 사진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등도 제공한다.

울산 북구,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제공

▲(사진제공=울산시) 울산 북구 달천철장
▲(사진제공=울산시) 울산 북구 달천철장

울산 북구는 단체 관광객에게 최대 30여만 원을 지원하는 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한다. 우선 내국인이 관광지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10~13인, 15~19인 20인 이상일 때 각각 버스 1대당 20만 원, 25만 원, 30만 원을 지원한다.

6명 이상의 단체 관광이라면 숙박비도 1박당 1만 원씩 지원(최대 3박)한다. 체험비도 유료 체험비의 50% 1인당 최대 5000원까지 깎아준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북구 지정 관광지 1곳 및 북구소재 식당 1곳 이상을 방문해야 하며 단체 관광을 진행하는 여행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 차원에서는 철도를 이용해 울산을 방문한 4인 이하 관광객이 렌터카나 공유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대당 2만~4만 원을 지원한다.

양산, 소규모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5만~15만 원 지원

▲(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오봉산 임경대의 한반도 지형 모습
▲(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오봉산 임경대의 한반도 지형 모습

경남 양산시도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올해 말까지 10인 이상 단체 당일 관광의 경우 1인당 5000원을 지원하고, 숙박관광은 1박 1만 원, 2박 이상 1만5000원 인센티브를 준다.

단체 20인 이상이 기차로 양산을 방문해 관내 버스를 이용하면 버스 1대당 30만 원을 지급한다. 4인 이상 소규모 관광의 경우에도 당일 관광 1회당 5만 원, 숙박관광 1박 10만 원, 2박 이상 15만 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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