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나토 참석 성공적…김건희 여사는 90점"

입력 2022-07-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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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박 전 원장은 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윤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의순방과 관련해 몇 점을 줄 수 있냐는 질문에 “80점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모든 정상회담은 성공이다. 왜냐하면 상호 간에 합의가 돼서 외교부 차원에서 또 청와대 비서실 차원에서 합의가 돼서 가기 때문이다”며 “어떤 의미에서 보면 정상들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통해서 거기서 말씀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토가 중국을 ‘도전’으로 새롭게 규정하고 러시아를 ‘가장 크고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사실상 주적으로 지목한 만큼, 외교 당국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각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전 원장은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신냉전 구도를 구축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중국과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후) 러시아에 대해 특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경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윤 대통령과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평가했는데 “100점 만점에 90점”이라고 후한 점수를 줬다. 그는 “세계 정상의 부인들이 얼마나 옷을 잘 입고 멋있는가”라며 “거기서 우리 영부인이 꿀리면 우리 기분이 어떻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전 원장은 ‘거의 옷만 해도 90점인가’라는 물음에도 “(다른 것과) 합쳐서”라며 “언행도 얼마나 좋았나”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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