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 패션ㆍ화장품 실적 기대치 상향”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2-06-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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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금융투자)
(출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해외 패션과 화장품의 실적 기대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국내외 패션 시장의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럭셔리 부문이 성장을 견인하고, 화장품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며 “중국 봉쇄가 해제되면서 중국 내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는 점도 화장품 실적 기대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 수석연구원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럭셔리 부문의 매출 성장세는 3~4월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른 패션 기업들과 비교할 때 해외 패션 부문의 매출은 2분기에도 전년 대비 30%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자체 디지털 채널 SI빌리지의 매출 신장률이 전년 대비 25~30%로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고급 브랜드들의 온라인 매출 신장세가 패션 부분 마진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션뿐만 아니라 화장품 매출도 회복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박 수석연구원은 “수입 화장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리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럭셔리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이 매출과 이익 기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대상 수요를 끌어내기 위한 마케팅 증가가 예상되고,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패션 라인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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