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픽’ 스마트 농업…라온피플 안동 스마트팜 ‘스타트’

입력 2022-04-28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온피플CI
▲라온피플CI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미래 먹거리 산업 성장 전략 중 하나로 ‘스마트 농업’을 선택한 가운데 라온피플은 이미 AI와 로봇 기술로 농사를 짓는 스마트팜 사업을 시작했다.

28일 라온피플 관계자는 “농업을 스마트 산업으로 혁신하겠다는 새 정부의 신성장 전략이 라온피플의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과 맞물려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 25일 미래 먹거리 산업 성장 전략 중 하나로 ‘스마트 농업’을 발표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새 정부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농업을 스마트 산업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수출 주력 품목을 육성해 한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온피플이 시작한 안동 스마트팜 사업은 축구장 370개 규모의 초대형 노지에 AI와 로봇이 농사를 짓는 스마트팜 사업이다. 라온피플은 지난해 10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안동스마트팜사업단이 주관하는 ‘안동 노지 스마트 농업 생산단지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스마트팜으로 농사를 지으면 지난해보다 (과일이) 적게 열리고 있다든지, 병충해가 있다든지, 너무 건조하다든지 등 문제점과 원인을 AI로 알 수 있으니 재배 환경이 좋아진다”며 “사람이 일일이 눈으로 보고 판단하면 너무 늦어 손볼 수 없던 재배량 감소의 원인을, AI로 빠르게 파악해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 소득이 증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위에서는 아직 스마트 농업 육성 계획만 노출한 단계”라며 “인수위의 스마트 농업 전략 발표와 라온피플이 진행 중인 스마트팜 사업의 방향이 같아 라온피플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팜 기술은 앞으로 지켜봐야 할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아직 그 성과를 분명하게 알기는 어렵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안동에 초대형 스마트팜을 구축했지만, 해마다 재배 환경이 달라지는 농업 특성상 3~5년 정도의 데이터를 축적해야 생산량이 정확히 어느 정도 늘어나는지 알 수 있다”며 “지금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과정이라서 기존 농업 방식에 비해 스마트팜 기술의 생산량이 몇 배 더 좋아지는지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석중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9] [기재정정]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19] [기재정정]증권신고서(지분증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K-디스커버리' 도입 박차…기업 소송 지형도 '지각변동' 예고 [증거개시제도, 판도를 바꾸다]
  • “나도 부자아빠” 실전 체크리스트…오늘 바로 점검할 4가지 [재테크 중심축 이동②]
  • 항암부터 백신까지…국내 제약바이오, 초기 파이프라인 개발 쑥쑥
  • 비트코인 시세, 뉴욕증시와 달랐다
  • '흑백요리사2' 투표결과 1대1의 무한굴레
  • "새벽 3시에 오픈런"⋯성심당 '딸기시루' 대기줄 근황
  • 증권사들, IMA·발행어음 투자 경쟁에 IB맨들 전면 배치
  • 50만원 초고가 vs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크리스마스 파티도 극과극[연말 소비 두 얼굴]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09: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45,000
    • -1.78%
    • 이더리움
    • 4,401,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851,500
    • -3.18%
    • 리플
    • 2,780
    • -2.15%
    • 솔라나
    • 183,800
    • -2.49%
    • 에이다
    • 539
    • -3.06%
    • 트론
    • 421
    • -0.71%
    • 스텔라루멘
    • 322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90
    • -1.48%
    • 체인링크
    • 18,390
    • -2.49%
    • 샌드박스
    • 166
    • -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