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지난해 대출받은 고객 10명 중 6명은 중금리대출

입력 2022-02-23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핀다 내 대출 재실행률 20%

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는 지난해 핀다로 대출을 받은 고객 10명 중 6명은 중금리대출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핀다 사용자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핀다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용자의 59%가 중금리대출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1금융권 대출을 받은 이들 중 34%가 중금리대출(연 5~10%)을 받았고, 2금융권 대출을 받은 이들은 64%가 중금리대출(6.4~19.5%)을 받았다. 지난해 7월을 기점으로 법정 최고금리가 낮아지면서 중금리대출의 기준도 변동된 기준에 따라 구분했다.

핀다로 두 번 이상 대출을 받은 사용자들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평균 4.2%p(포인트) 금리를 낮추고, 한도는 평균 39만 원 높여 받았다. 핀다 사용자 중 대출을 재실행한 사용자는 전체의 20%에 달한다. 횟수별로 2회차가 68%로 가장 많았고 △3회 20% △4회 7% △5회 이상 5% 비중이었다. 가장 많이 쓴 사용자는 스물일곱 번이나 핀다로 대출을 받았다. 회사는 금리 변동 이슈와 함께 대출규제 등으로 인해, 플랫폼을 통해 더 유리한 조건을 받아본 사용자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핀다 사용자들은 대출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핀다의 통합 대출관리 서비스인 ‘나의 대출관리’를 통해 신용을 연동한 사용자는 전체 회원가입 사용자의 61%였다. 이를 통해 관리 중인 대출 잔액은 57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20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대출상품 비교 기능으로 간편하게 조회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게 기능을 고도화해, 대출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금리와 저금리 대출 시장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 해 동안 핀다 서비스를 통해 대출이 일어난 총금액은 450% 성장했다. 누적 다운로드는 170만 건을 돌파했고, 월간활성화지표(MAU)는 37만 건을 넘겼다. 대출비교 서비스를 이용해 대출을 실행한 사용자의 성비는 남성이 70%, 여성이 30%로 집계됐다. 남성은 30대가 36%, 여성은 40대가 35%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3: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83,000
    • -1.98%
    • 이더리움
    • 4,775,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830,000
    • -0.84%
    • 리플
    • 2,990
    • -3.52%
    • 솔라나
    • 193,900
    • -5.92%
    • 에이다
    • 643
    • -6.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59
    • -4.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60
    • -1.82%
    • 체인링크
    • 20,180
    • -4.22%
    • 샌드박스
    • 206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