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탄소배출 더 줄인다…파리노선에 '친환경 항공유' 도입

입력 2022-02-18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최초 국제선 정기 노선에 활용
SAFM 최대 80%까지 탄소 배출량↓
기후변화 대응 통해 ESG 경영 힘써

▲대한항공 보잉 737-8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37-8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파리-인천구간 국제선 정기편 노선에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 항공연료 SAF(Sustainable Aviation Fuel)를 도입한다.

1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SAF는 석유,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물성·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다.

화석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존 항공유보다 2배~5배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진 반면,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에 비해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항공업계의 주요 탄소 감축 수단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SAF의 사용량은 생산시설과 공급망 부족으로 아직 전 세계 항공유의 0.1%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 정부는 자국 내 항공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최소 1%의 SAF를 혼합해 공급하도록 법제화 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SAF 혼합 공급으로 인한 비용증가 우려에도 항공산업의 탄소배출 감축과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필요성에 공감해 파리-인천 정기편 노선에 SAF 도입을 추진한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3]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35,000
    • -3.09%
    • 이더리움
    • 4,518,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1.75%
    • 리플
    • 3,034
    • -4.29%
    • 솔라나
    • 196,700
    • -7%
    • 에이다
    • 618
    • -7.07%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3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94%
    • 체인링크
    • 20,090
    • -6.03%
    • 샌드박스
    • 209
    • -7.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