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사, '2022년 임금교섭' 타결…상생기금 35.7억 전달

입력 2022-01-24 15:42

'2022년도 임금교섭 조인식' 개최

▲SK이노베이션 울산CLX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2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김준(왼쪽 8번째)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문성현(왼쪽 12번째)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울산CLX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2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김준(왼쪽 8번째)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문성현(왼쪽 12번째)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4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2022년도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인식은 매년 본사에서 개최하던 관례를 깨고 김준 부회장 등 경영진이 직접 울산CLX를 찾았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13일 임금교섭 상견례 자리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0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참여 조합원 87.3%의 찬성으로 2022년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2017년 노사 간 합의 내용에 따라 올해 임금인상률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인 2.5%로 확정했다.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우리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도 단단하게 뭉쳐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노사가 스스로 세운 원칙을 지키며 SK다운 선진 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이를 토대로 구성원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우리는 6년째 노사 간의 약속을 지켰고, 높은 찬성률을 통해 구성원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자타공인 최고의 노사문화를 만들어온 것처럼,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더 강하고 더 좋은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 노사는 SK이노베이션 울산CLX 하모니홀에서 ‘2022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 기금 전달식’도 열고 총 35억7000만 원을 71개 협력사 직원 5292명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상생기금은 명절을 앞두고 회사의 성장∙발전에 노력해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원된다.

이날 전달한 금액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8억6000만 원에 정부,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을 모여 조성됐다.

전달식에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조원경 울산광역시경제부시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협력사 대표와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로도 동시 생중계돼 보다 많은 협력사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SK이노베이션 노사와 협력사가 함께 노력해 코로나 팬데믹 등 5년이라는 절대 쉽지 않은 상생의 시간을 지켜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간이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며 "SK이노베이션이 노사 협력과 협력사 상생을 바탕으로 탈 탄소 및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은 “SK이노베이션 노사는 노와 사의 경계를 넘어 합리적인 선진노사문화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진화/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 노사는 더 큰 행복을 함께 만들고, 구성원과 사회에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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