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978명 발생…"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 13개소로 확대"

입력 2022-01-13 11:20 수정 2022-01-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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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으로 집계된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으로 집계된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8명 발생했다.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재택치료자의 원활한 대면 진료를 위해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13개소로 확대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978명 증가해 23만9014명으로 집계됐다. 4만2659명이 격리 중이고 19만434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09명으로 늘었다.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구로구 소재 어린이집과 관련해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동대문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10명이 추가로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6명(누적 987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5명(누적 14명) △해외유입 63명 △기타 집단감염 23명 △기타 확진자 접촉 370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 조사 중 285명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재택치료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6개소에서 13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택치료자가 관리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 필요성이 인정되면 외래진료센터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택치료자가 외래진료센터에 직접 전화해 예약해도 이용할 수 있다. 진료비는 무료다.

‘코로나19 검사소’도 4개소에서 8개소로 늘린다. 검사대기 시간을 줄여 접근성을 높이려는 방안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신규 코로나19 검사소는 동작 주차공원, 광진광장, 신도림역, 독립문 광장 4개소"라며 "8개 검사소를 가동하면 일 최대 검사량이 5만 명 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중 코로나19 확산세 등 추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단축 등 감염병 대응에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시 직영 검사소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약 940만 명 거주 인구수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 87.5%(822만7788명), 2차 접종 85.6%(804만9504명), 3차 접종 42.7%(401만9205명)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물량은 화이자 49만3260회분, 얀센 2470회분, 모더나 22만680회분 등 71만 6410회분이 남아 있다.

박 통제관은 "2차 접종 후에 6개월이 초과하신 사람은 서둘러 3차 접종을 해 주길 바란다"며 "미 접종자, 60세 이상 고령층은 사람이 많은 곳은 외출을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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