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둔 사장님 1년 새 6만1000명 감소…도소매업서 타격 커

입력 2021-11-0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홀로 사장님'은 오히려 5만6000명 증가…코로나19 확산 등 영향

▲7월 1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고깃집에서 식당 주인이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7월 1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고깃집에서 식당 주인이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르바이트생 등 직원을 두고 영업하는 자영업자가 1년 전보다 6만1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최저임금 등의 영향으로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통계청은 4일 발표한 '2021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서 8월 기준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0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1000명 감소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24만9000명으로 5만6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도매 및 소매업(-2만1000명), 제조업(-1만5000명) 등에서 감소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건설업(3만8000명), 농림어업(3만6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앞서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33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8000명(-3.6%) 줄면서 2018년 12월 이후로 3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22만2000명으로 같은 기간 오히려 2만2000명(0.5%) 늘어났다. 32개월 연속 증가세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줄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상당수 자영업자가 인건비 등 고정지출부터 줄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의 증가는 키오스크 도입이나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사업자, 그리고 플랫폼 기반 노동이 늘어난 영향이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중 현재 사업체 또는 일을 그만둘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P(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일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0.8%P 감소했다. 현재 사업체를 그만둘 계획이 있는 자영업자의 주된 이유는 전망이 없거나 사업부진(52.0%), 개인적인 사유(27.9%), 더 나은 업종으로의 전환을 위해서(11.8%) 순으로 높았다.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66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9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9%로 0.6%P 하락했다.

산업별 비임금근로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45만 명(21.9%), 농림어업 144만9000명(21.9%), 도매 및 소매업 124만1000명(18.8%), 숙박 및 음식점업 87만3000명(13.2%) 순으로 많았다. 또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7만8000명), 도매 및 소매업(-4만4000명) 등에서 감소세가 나타났다.

직업별 비임금근로자는 서비스·판매종사자 224만6000명(34.0%), 기능·기계조작종사자 147만5000명(22.3%), 농림어업숙련종사자 143만5000명(21.7%)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관리자·전문가(-7만7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2만3000명) 등에서 줄었고, 기능·기계조작종사자는 6만4000명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325,000
    • -0.45%
    • 이더리움
    • 3,432,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
    • 리플
    • 2,248
    • -0.18%
    • 솔라나
    • 139,000
    • -0.57%
    • 에이다
    • 427
    • +0.47%
    • 트론
    • 448
    • +1.13%
    • 스텔라루멘
    • 258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0.39%
    • 체인링크
    • 14,540
    • +0.48%
    • 샌드박스
    • 133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