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신규확진 1222명…감염경로 파악 모름이 절반 웃돌아

입력 2021-09-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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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난 후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의 비중이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기록인 122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8월 10일(660명)과 24일(677명), 9월 14일(808명)과 23일(907명)에 이어 24일까지 7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추석 연휴(18~22일)를 전후해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 있다.

최근 보름간(10~24일) 서울의 하루 평균 신규확진자 수는 725명이었고,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6만4118명이었다. 이 기간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신규 확진자 수)은 0.9~1.9% 범위에서 오르내렸다. 25일 서울의 확진율은 최근 보름간 평균치와 같은 1.1%였다.

24일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하고 있는 경우가 616명으로 50.4%를 차지했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경우가 파악된 경우보다 더 많다는 것이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사례 중 선행 확진자 접촉이 파악된 경우는 489명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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