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세계 1위 한판 붙자” 유도 78㎏급 윤현지, 깜짝 준결승행

입력 2021-07-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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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유도 78㎏급 32강에서 윤현지(왼쪽)가 미국의 나페리 파파다키스와 대결하고 있다. (도쿄(일본)=AP/뉴시스)
▲29일 일본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유도 78㎏급 32강에서 윤현지(왼쪽)가 미국의 나페리 파파다키스와 대결하고 있다. (도쿄(일본)=AP/뉴시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유도 78㎏급에 출전한 윤현지(27·안산시청)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윤현지는 29일 일본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유도 78㎏급 8강전에서 세계 랭킹 5위 휘셔 스테인하위스(네덜란드)를 연장전 접전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날 윤현지는 경기 초반부터 스테인하위스를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공격 유효 판정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골든스코어(연장전)에서 상대에게 지도를 이끌어내며 승리를 얻었다.

앞서 윤현지는 16강에서도 세계 랭킹 7위인 영국의 나탈리 파월을 상대로 절반 두 개를 묶어 한판승을 거두며 이변을 연출했다.

윤현지는 4강에서 세계 랭킹 1위인 프랑스의 마델린 마롱가와 맞붙는다. 말롱가는 2019년 세계선수권 금메달, 2021년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낸 세계 최강자다. 윤현지는 2019년 칭타오 마스터스 대회에서 말롱가에 맞서 절반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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