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속도내는 전기차 시장 ‘비중확대’- 카카오페이증권

입력 2021-07-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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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의 RV 비중(자료제공=카카오페이증권)
▲현대차, 기아의 RV 비중(자료제공=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구성중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은 바닥을 지났고 생산차질은 완화 중이다”면서 “증가한 수요 대비 제한된 공급은 완성차들의 재고축소, 인센티브 하락으로 이어져 수익의 질적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기차 시장 성장은 전체 시장의 회복속도와 별개로 커지고 있다”면서 “2020년까지는 유럽/중국 중심으로 확대된 전기차 시장은 2021년 바이든 행정부 이후 미국의 친환경정책 기조로 더 커질 전망이고, 유럽도 최근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를 추진하는 바, 자동차 시장 내 전기차 침투율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구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미래차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SUV/고급차 사이클로 실적 개선 중이고,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재고 축소, 인센티브 하락 등 영업지표 개선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현대차그룹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멀티플 확장은 1차적으로 아이오닉5/EV6의 글로벌 판매성과에 영향을 받을 것이고, JW 이후 출시되는 차량들의 FOTA(펌웨어 원격 업데이트) 기술 경쟁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동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면서 “현대차(목표주가 31만 원)는 상품경쟁력 기반의 이익 개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하반기 아이오닉5의 본격적인 판매모멘텀이 예상되고 기아(목표주가 12만 원)는 판매둔화 우려를 RV 판매호조로 해소중으로, 하반기 스포티지와 EV6로 사이클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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