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원유 재고 감소에 상승…WTI 1%↑

입력 2021-07-09 0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4달러(1%) 상승한 배럴당 72.9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0.69달러(0.9%) 오른 배럴당 74.12달러로 집계됐다.

원유 재고 감소 소식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일로 마감한 주간 원유재고가 69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S&P글로벌플래츠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20만 배럴)보다 더 큰 감소 폭이다. 휘발유 재고 역시 610만 배럴 감소해 시장 전망치(170만 배럴)를 웃도는 감소 폭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원유 재고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감소세를 보인 것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지만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산유량 협상 등의 불확실성은 유가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OPEC 플러스(+)는 이달 들어서만 세 차례에 걸쳐 감산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들은 내년 4월까지로 기약한 감산 시점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는 대신 산유량은 기존보다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지만, UAE가 이를 반대하고 새로운 생산 기준을 통한 증산을 주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65,000
    • +3.2%
    • 이더리움
    • 4,219,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5.36%
    • 리플
    • 736
    • +1.38%
    • 솔라나
    • 195,100
    • +3.83%
    • 에이다
    • 638
    • +0.47%
    • 이오스
    • 1,145
    • +3.81%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56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00
    • +3.52%
    • 체인링크
    • 19,270
    • +1.85%
    • 샌드박스
    • 613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