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원인 되는 ‘일자목’, 평소 생활습관 중요"

입력 2021-06-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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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수업과 회의가 많아지면서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자연스레 늘어나게 됐는데, 이는 바르지 않은 자세가 원인일 확률이 높다.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고개를 구부리거나 시선을 아래로 두는 일이 많은데, 이 자세는 경추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자세가 지속되면 정상적인 C자의 목뼈가 점점 1자형으로 변형되는 일자목이 될 수 있다.

일자목은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경, 혈관, 디스크가 눌리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일자목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발전해 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신필재 굿닥터튼튼병원 원장은 “바른 자세일 때 목이 받는 하중은 5kg 정도에 불과하지만, 각도에 따라 목이 받는 무게 압력이 점차 더 높아진다. 30도 정도 숙였을 때 18kg의 무게 압력을 받게 되며 목 통증이나 경추의 변형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디스크는 목 부분의 통증은 물론 두통,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여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 또 팔과 손가락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뇌에서 어깨와 팔로 이어지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이다.

신 원장은 “목디스크는 한번 발병하면 증상이 오래 간다. 예방 차원에서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잠을 잘 때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소파 팔걸이에 머리를 대고 쉬는 자세는 목 주변의 근육을 경직시키고 일자목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또 스마트폰, 컴퓨터 화면 등을 이용할 때 눈높이를 적절하게 맞추고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근육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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