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조수진, 발언권 없이 막말… 국민의힘 사과해야"

입력 2021-05-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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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신임 지도부의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용민 최고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신임 지도부의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용민 최고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은 28일 '김오수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전관예우 의혹을 제기하고 조수진 의원에 모욕적 언사를 했다는 국민의힘측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관 비리에 대해 정당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조 의원이 발언권도 없이 욕설에 가까운 막말을 하고 거기에 대해 제가 제지하는 발언을 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과 조 의원은 회의 정회 후에도 몸싸움을 통해서 동료인 우리 당 의원을 멍이 들 정도로 폭행했다"면서 "이런 사정에 대해 먼저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청문회 당시 김용민 의원은 전관예우 사례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의혹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이 사건을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유 의원과 조 의원은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조 의원에 "발언권을 얻고 말해라. 눈을 그렇게 크게 뜬다고 똑똑해 보이는 것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전날 앞서 법사위 소속인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청문회 파행은 전적으로 김 의원의 막말이 초래한 것"이라면서 "사과를 거부하고 회의를 파행으로 몰아간 것은 바로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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