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코로나19 완치…“마스크 중요성 깨달았다”

입력 2021-05-18 1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방송인 권혁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라디오에 복귀했다.

권혁수는 17일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 복귀해 앞서 자가 격리를 무사히 마친 DJ 전효성과 해후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혁수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정말 의도치 않게 피해를 끼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스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에 확실히 알았다”며 “이런 가림막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뭔가 일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마스크 꼭 끼셔야 한다”면서 “저처럼 밝은 분들은 격리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다. 증상이 없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아프시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혁수 확진 여파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까지 마쳤던 DJ 전효성은 “무사히 돌아오셔서 축하드린다. 건강한 게 최고”라고 인사를 건넸다.

전효성은 “저는 자가 격리하면서 쓰레기도 함부로 못 버린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자가 격리 해제 전에 음성이 다시 나올 때까지 2주 동안 쓰레기를 쌓아둬야 한다”고 떠올렸다.

권혁수는 “저는 (확진자) 격리 시설에서 그런 쓰레기통을 처음 봤다. 딱 한 번 하루하루 묶어서 버리는데 닫으면 다신 안 열린다. 그걸 바로 처리하신다”고 말했다.

격리 시설 입소 직후 콧물 증상이 심해져 비대면 진료로 약을 먹었다며 “(약 먹고) 콧물이 확 줄었다고 하니까 의사 선생님이 ‘아 그럼 비염이세요. 창문 열면 좀 더 심해지시나요?’ 물어서 ‘네’ 이랬더니 ‘꽃가루 알레르기까지 있으세요’라고 했다”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권혁수는 “격리하는 동안 연예인 동료 분들이 격리 시설로 뭘 보내주셨다”며 “차은우군이 꽃다발을 보냈는데 꽃가루 알레르기가 확인된 이상 반입이 안됐다. 그래서 사진만 찍어서 보내주셨다. 비대면 꽃다발을 처음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우야. (꽃다발을) 잘 받지는 못했고 사진만 받았단다. 어쨌든 형 걱정해줘서 고맙구나”라고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70,000
    • -1.65%
    • 이더리움
    • 4,590,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728,000
    • -4.52%
    • 리플
    • 742
    • -0.4%
    • 솔라나
    • 200,600
    • -3.56%
    • 에이다
    • 682
    • -0.29%
    • 이오스
    • 1,118
    • +0.45%
    • 트론
    • 166
    • -1.19%
    • 스텔라루멘
    • 1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000
    • +0.3%
    • 체인링크
    • 19,950
    • -2.92%
    • 샌드박스
    • 64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