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ㆍSK 합의에 한시름 놓은 조지아주…주지사 “환상적인 뉴스”

입력 2021-04-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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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정부에 특별한 감사” 전해
조지아주, 26억 달러 투자 유치...2600명 고용 창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3일(현지시간) 주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애틀랜타/AP연합뉴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3일(현지시간) 주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애틀랜타/AP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평화적인 합의에 SK 배터리 공장이 있는 조지아주는 한시름을 놓았다. 주지사는 ‘환상적인 뉴스’라며 양사와 한미 정부를 치켜세웠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양사가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조지아 북동부와 우리 주에 환상적인 뉴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와 우리의 파트너들, 협상을 지원해준 미 무역대표부(USTR)에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지아주에는 현재 막대한 자금이 투자된 SK 배터리 공장이 건설 중이다. 앞서 LG와 SK가 배터리 분쟁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SK 측이 시장 철수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켐프 주지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당시 켐프 주지사는 “거의 2600명을 고용할 수 있는 SK 공장에 26억 달러(약 3조 원)에 가까운 돈이 투자됐다”며 “이는 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외국기업 투자로, 수천 명의 조지아 시민의 생계가 대통령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로 조지아주의 고용 리스크는 일단락됐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이번 합의는 미국 노동자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승리”라며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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